하나님의 종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이사야 49장 5절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 가장 먼저 발생되는 사건은 우리의 편견과 편협한 생각들과 국부적인 충성심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만을 위한 종으로 변하게 됩니다. 모든 인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하나님을 즐거워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죄는 인류로 하여금 다른 길로 빠지게 하였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조금도 바꾸지 못했습니다. 거듭날 때 우리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을 깨닫게 됩니다. 곧 나는 하나님을 위해 피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이 나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깨닫는 것은 이 땅에서 가장 큰 기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엄청난 창조의 목적을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장 먼저 하시는 일은 "일편단심의 마음을 채널로 하여" 전 세계를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성 자체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 자신의 주장으로 하나님의 뜻을 망쳐서는 안 됩니다. 만일 망치게 되면 하나님은 한쪽에서 우리가 아무리 고통을 당할지라도 우리의 주장을 좌절케 하실 것입니다. 선교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되었으며 그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완벽하게 빚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요구들이 왜 그렇게 가차 없이 엄격한지 이해하게 됩니다. 주님은 그분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성품 자체를 넣어 주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완전한 엄정함을 요구하십니다.
당신의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잊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9월 21일 하나님의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의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챔버스는 선경훈련대학에서 설교할 때 선교사들에 대해 자주 언급하곤 했습니다. 오늘 묵상도 당시 그가 했던 '하나님의 종'이라는 설교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에 근거해 선교사의 부르심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내용입니다. 핵심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제1문에 대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이죠.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답은 이렇습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혼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오늘 묵상 제목은 Missionary predestinatio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predestination이라고 하는 것은 예정이라는 말이죠. 즉 선교사들의 예정된 운명입니다. 예정론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이 모두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음을 고백하기 전에는 이 예정이 전혀 우리들에게 이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 가장 먼저 발생되는 사건은 우리의 편견과 편협한 생각들과 국부적인 충성심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죄가 우리 속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49장 5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이러한 이사야의 고백은 그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이후에 나온 것이죠. 하나님의 택하심을 깨달을 때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을 알게 됩니다. 이 놀라운 깨달음 앞에서 우리의 편견과 편협한 생각이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우주적인 하나님의 관점에 비해 개인적인 충성심이 얼마나 하찮은 것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 책에 보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종의 성품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이사야 42장 2절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리라"
이 구절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종의 모습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종은 자신을 전혀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지워버립니다. 억지로 혹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을 철저히 감추고 예수님만 드러냅니다. 종은 예수께서 하나님께 집중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에게 집중합니다. 거짓 섬김은 하나님의 은총을 얻어내려는 자아의식적인 교만으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리라" 즉 그는 자신을 선전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신원하기 위해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셨고 오직 하나님의 권리가 받아들여지길 확고하게 바라셨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비난을 들을 때 "자, 제가 설명하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수모를 견딜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거리에서 주님이 자신을 신원하시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전에서 노끈으로 만든 채찍을 손에 쥐고 돈 바꾸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위험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택함 받은 종은 오로지 그를 택하신 주인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습니다.
우리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자신의 의도를 뒤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집중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심판이 아닌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교사로 부르실 때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선교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되었으며 그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때 영광을 받으실까요?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질 때입니다.
선교사들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창조목적에 쓰임 받도록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주장으로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목적 앞에 너무 엄격한 요구가 있음을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달을 때 비로소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 때문에 이렇게 엄격한 요구들에 대하여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챔버스는 말합니다. 주님은 그분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성품 자체를 넣어주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완전한 엄정함을 요구하십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책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쓰임 받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나는 구주를 이전보다 더욱 잘 알게 됨으로써 그분이 뜻하시는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는 나로 하여금 깊은 물을 지나가게 하셨다 불로 정결케 되지 않을 하나님의 종은 없다. 주님은 레위 자손들을 불 아래로 통과하게 하셨고 거기서 그들을 섬김에 합당하도록 정결케 하셨다 주님은 열매 맺는 봉사를 위해서 오직 정결한 그릇만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언제나 하나님은 깨끗하지 않은 그릇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앤드류 머레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아가 죽는 경험을 통해 주님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종에게 연단과 훈련의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정결한 사람만을 열매 맺기 위한 종으로 쓰시기 때문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예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 버거운 길을 가고 있을 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이 주어져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위함입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 질문

하나님께서 당신을 택하셨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ㅣ그렇다면 하나님 생각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가 입술로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종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우리를 내어 드리는 것이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것, 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들에게 주어진 하루 가운데 온전히 하나님께 쓰임 받는 예정된 주의 종들,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그런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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