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폭발적 능력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3~ 10절
우리가 처음에 예수님의 말씀을 읽으면 너무나 간단하고 평범하여 자연스럽게 우리의 무의식적인 마음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예를 들어, 산상수훈은 고상한 사람들에게나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아주 부드럽고 아름다운 금언으로 들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거친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실용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산상수훈은 성령의 폭발적 능력을 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것이 터질 만한 상황이 되면 산상수훈의 교훈들은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합니다. 성령께서 이 산상수훈의 교훈 중 하나를 기억나게 하시면 우리는 "이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의 환경에서 발생하게 될 놀라운 영적 변혁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산상수훈의 내용을 문자적으로 적용한다면 굳이 우리가 거듭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산상수훈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의 장난입니다. 성령께서 주의 말씀을 우리의 상황에 적용하시는 것처럼, 성령에 의해 주의 말씀을 해석하는 것은 성도들이 해야 할 엄중한 작업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가르침은 처음부터 놀라울 정도로 불편합니다.
성령께서 주님의 교훈들을 우리 상황에 적용하실 때 우리도 서서히 예수님의 교훈에 합당한 마음과 언행을 형성해 가야 합니다. 산상수훈은 규범이나 율례가 아닙니다. 성령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때 삶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진술한 것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7월 25일 성령의 폭발적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으로 인해 아프다면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팔복 말씀을 감상만 하지 말고 삶에 적용해야 성령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법칙이 아닌 현상
조금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이 유치합니다. 그저 좋은 말씀으로만 여기는 상태에서 굳이 거듭날 필요가 있겠습니까? 챔버스는 말합니다.
산상수훈은 규범이나 윤례가 아닙니다. 성령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때 삶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진술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그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게 하시니 우리는 삶에서 그 말씀을 구체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거듭난 성도들에게는 이렇게 엄중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팔복 말씀은 그 말씀이 구체적으로 우리 삶에 적용될 때 나타나는 현상인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관념에 머무르게 두지 않고 실제 삶에 적용하려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주님의 가르침이 세상의 논리나 방법과 전혀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적용되기 시작할 때 불편함을 경험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실 때 말씀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산상수훈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말씀이 역사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다면,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언젠가 우리 교회를 찾아와 등록했던 한 부부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목사님 교회 근처로 이사 오면서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어떤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듣든지 그 말씀으로 인해 제 마음이 불편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 마음에 꼭 맞는 말씀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이 젊은 부부의 말이 저에겐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는 증거는 그 말씀으로 인해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면 정욕으로 가득한 내 삶이 당연히 아프고 쓰리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복을 추구하며 살던 우리에게 영적인 복을 말씀하시는 산상수훈이 어떻게 자연스러울 수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이 통곡하게 하고 많이 아프게 한다면 기뻐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살아있다는 증거이니 말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말씀으로 인해 아프다면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 질문
팔복 말씀을 하나하나 열거해 봅시다.
어떤 말씀이 가장 아프게 다가옵니까?
그 아픈 말씀으로 인해 기뻐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규칙이 아닙니다. 그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오고 우리들의 삶에 적용될 때 그것은 능력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들의 삶에 능력으로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능력으로 다가오실 때 그 말씀이 필연적으로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부끄럽고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릴 아프게 할 때 그 말씀이 우리 안에 작동되고 있음을 우리들이 믿기에 하나님 앞에 그 아픔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이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그 말씀이 우리들의 삶에서 적용할 때 폭발적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을 고백할 수 있는 성도들 오늘 하루를 그렇게 살아내는 주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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