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걸음을 떼십시오

너희 믿음의 덕을••• 더하라
베드로 후서 1장 5절, 7절


"더하라"는 우리가 무언가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우리가 할 수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으며 거룩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습관이나 성품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바르게 걷도록 무력을 행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이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루신 구원을 우리도 이루어야 합니다. "더하라"는 무언가를 하는 습관에 빠지라는 뜻입니다. 처음 단계에서는 어렵습니다. 첫 발걸음을 떼라는 것은 자신에게 명령해 가야 할 길로 가기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면서 길을 의심하는 습성을 경계하십시오. 주저하지 말고 첫 발걸음을 떼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마음을 강하게 먹고 말씀대로 당장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당신의 결단을 절대로 재고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실 때 머뭇거리면 은혜로 서 있는 당신의 발판이 위험해집니다. 주도적으로 나아가십시오. 의지적으로 발걸음을 당장 떼십시오. 뒤로 돌아가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십시오. 지나온 다리를 태워버리십시오. 주께서 말씀하신 일을 불가피한 일로 만드십시오.
우리는 만사에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찾으려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일 위기가 오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러한 습관이 만들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가 아니라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첫 발걸음을 떼십시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5월 10일 첫 발걸음을 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

오늘 묵상에서도 챔버스는 구별과 비교를 통해 참과 거짓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계속 무언가를 하는 존재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람이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람이 하는 일이 다르다. 챔버스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우리가 할 수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구원을 받거나 거룩하게 되는 일은 온전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은 습관이나 좋은 성품을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행하는 자신 구원을 이루도록 우리도 노력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반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행하신 구원을 이루도록 우리도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묵상에서 챔버스는 베드로후서 1장 5절과 7절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단어 하나를 딱 꼽으라면 '더하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더 좋은 습관에 빠지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습관을 만드는 데는 첫걸음을 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속담에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 역시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챔버스는 계속 의지적 결단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쯤 되면 여러분들이 챔버스가 쓰고 있는 중요한 단어들을 이렇게 몇 가지 캐치하셨을 것 같아요. 의지적 결단, 첫걸음은 자신에 대하여 명령하는 것입니다. 의지적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페트르 루드비크라는 사람은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해야 할 일이라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하지 않은 적이 있는가? 가끔 자기 자신의 명령을 듣지 못할 때가 있는가? 미루는 습관에 빠지는 것은 자기 훈련, 즉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말이 우리들 가운데 아프게 다가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챔버스 역시 오늘 묵상에서 동일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면서 그 길을 의심하는 습성을 경계하십시오. 우리는 만사에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기 계발서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작은 일이라도 지금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알고 있으나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게을러서일 수도 있고 영적으로 불확실하기 때문일 때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보았던 자기 계발 전문가 페트르 루드비크는 사람들이 할 일을 미루는 습관에 빠지는 이유는 훈련 부족, 즉 자기를 설득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영적 훈련의 차원에서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를 설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여 끊임없이 부르시고, 인내하시고, 설득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이 곧 신앙인에게 가장 큰 첫걸음이 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나중이 아니라 지금, 다른 곳이 아니라 당신이 있는 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첫걸음을 내딛여야 합니다.

의심하지 말고 주저하지 않기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의심하는 습성입니다. 의심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혹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하고 싶지 않을 때, 의도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심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저하지 말고 첫걸음을 떼는 것입니다. 의심은 무지가 아닌 두려움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챔프스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첫걸음을 떼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마음을 강하게 먹고 말씀대로 당장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에 다크 핑거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이름으로 올라온 '걱정 대신 행동하라'는 글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글에 오늘 묵상에 적용할 점이 있는 듯해서 제가 소개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들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람이 뭔가 새로운 시도를 못하는 이유는 겁을 먹기 때문이다. 겁이 어디서 오는 건가 하면, 그저 막연한 두려움, 해보지도 않고 지레 짐작하며 안 되겠지 하는 좌절감, 뭐 그런 것들이다.
그런데 막상 인생이라는 놈은 해보면 별거 아닌 것 투성이다. 가령 어려서 주사나 침을 맞기 전에는 뾰족한 바늘이 몸속에 들어오면 얼마나 아플까 싶어서 곧 죽을 것처럼 막 울어보기도 하고 바늘이 피부에 닿는 순간 정말 죽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막상 맞아보면 잠깐 따끔하고 말지 아무것도 아니다.
뭔가를 하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평생 아무것도 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마치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끼어들어서 일을 시작조차 못한다. 마치 쓰레기로 가득한 방을 보며, '이걸 언제 청소하나' 하는 생각으로 몇 달을 보내는 것과 같다.
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겨보면 별거 아니다. 굵직한 쓰레기 몇 개를 봉투에 담으면 청소는 절반 정도가 끝이 난다. 정리 정돈하고 빚을 한 번 하면 거의 대부분 마무리가 되고 걸레질 한 번 하면 끝이다. 몇 달간 치우지 못할 걸 깔끔하게 치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두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다만 행동만이, 저지르는 사람만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행동만이 유일하게 꿈을 이루어질 수 있는 수단이다.
걱정하지 말고, 말로만 하고 싶다고 하지 말고, 정말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라.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면서 그 길을 의심하는 습성, 주저함, 결단을 재고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 속에서 일어납니다. 챔버스가 경계하라고 하는 것은 첫 발걸음을 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걱정에서 파생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애써 결심한 후에 다시 생각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중해 보이지만 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연막전술을 펴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주저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무효로 만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살게 만드는 것이죠. 챔버스가 아주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다리를 태워버리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실 일을 불가피한 일로 만드십시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의심'이 두려움에서 온다면, '신뢰'는 확신으로 해 첫걸음을 떼게 합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 질문

당신의 삶에서 불태워야 할 '의심의 다리'는 무엇입니까?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묵상이 우리들에게 도전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베푸신 구원의 일이 있다면 우리가 해야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거룩한 습관을 위하여 첫발을 내딛는 일입니다. 혹시 우리 성도들 가운데 이 첫발을 내딛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믿음의 길인지 알면서도 첫걸음을 떼놓기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주님,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떼어 놓기를 원합니다. 주님 도와달라고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결심하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만들어가는 거룩한 죄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ㆍ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주님은나의최고봉 #주나최 #김병삼목사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