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곤비합니까?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이사야 40장 28절
피곤과 곤비는 생명력이 고갈된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 고갈은 죄가 아닌 섬김을 통해 옵니다. 영적으로 고갈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요 21:17)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에게 양들을 먹일 아무 음식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찢겨진 빵이 되고 부어지는 포도주가 된다는 뜻은, 그들이 영적으로 자라나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양식을 공급받을 수 있을 때까지 당신이 그들에게 영적 영양분을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때 그들은 당신을 밑바닥까지 고갈시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스스로 충분한 공급을 받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에 완전히 고갈될 것입니다. 다른 영혼들이 주 예수님의 생명으로부터 직접 영양분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은 당신을 통해 영적으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즉,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영양분을 취할 수 있을 때까지 당신은 그들에게 영양분을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과 주님의 양들을 위해 주께로부터 최고의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영적으로 고갈되어 있습니까? 그렇다면 모든 관심사들을 모으십시오. 어떤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점검하십시오. 당신의 동정심 때문입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때문입니까? 당신이 애착을 갖는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점검하십시오. 또한 생명력의 근원이 어디인지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렇게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오, 주님! 제가 지쳤습니다." 주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 당신이 고갈되게 하시려고 당신을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고갈되십시오. 그러나 모든 공급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나의 모든 신선한 샘물은 그분 안에 있다네"(시 87:7)
매일 만나 365 오늘은 2월 9일, 영적으로 곤비합니까라고 하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두 가지의 주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탈진의 이유
챔버스는 삶을 참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이 글을 읽을 때마다 계속해서 들게 됩니다. 그런데 강철같이 지치지 않을 것 같던 그도 영적 곤비함의 문제를 가지고 씨름했다는 사실이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챔버스는 종종 꼭두새벽에 일어나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했는데 이 기도하는 시간을 진정한 일로 간주했다고 합니다. 챔버스는 이런 표어를 가지고 있었다고도 합니다.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고 쉬는 문제는 다음에 생각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찢어진 빵과 부어진 포도주로 만든 들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기타 필요한 일에 일을 하게 해 주시기를 원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계속해서 나오는 이야기죠 찢어진 빵과 부어진 포도주 아마 챔버스에 의해서 굉장히 중요한 단어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았던 챔버스에게 피곤함이 찾아오는 곳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영적 탈진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금 전에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섬김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챔버스는 요한복음 21장 17절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명령하셨던 것을 아주 흥미롭게 해석합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양들을 먹일 아무 음식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찢겨진 빵이 되고 부어지는 포도주가 된다라는 뜻은 그들이 영적으로 자라나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양식을 공급받을 수 있을 때까지 당신이 그들에게 영적 영양분을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때 그들은 당신을 밑바닥까지 고갈시킬 것입니다.
2월 7일 묵상에서 우리는 낙심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낙심의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하나는 우리의 육신의 정욕으로 잘못 구하는 것 때문에 성도가 낙심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응답만을 추구하는 기도 그것이 우리를 낙심케 한다. 영적인 정역도 낙심의 이유가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챔버스가 이야기하는 영적 탈진은 죄의 결과 정역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결과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고백이 오늘 이 말씀을 함께 나누는 여러분들과 저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짐 엘리엇의 전기 <전능자의 그늘>에 보면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자 고민했던 때에 역시 그의 일기가 나옵니다. 그의 삶 역시 챔버스만큼이나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그가 얼마나 그리스도로 인해 완전히 쓰임 받기를 원했는지 그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요.
'그리스도를 얻는다는 것'은 안으로 상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밖으로 상실을 감수하는 것이다. 나도 그분을 위해 잃은 것이 있지만 속으로 은근히 아끼곤 한다. 바울은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다'(빌 3:8)라고 고백했다.
영적 탈진이 왔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영적 탈진에서 어떻게 벗어나느냐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당신에게 '영적 탈진'이 왔다면 최선을 다해 주님의 일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탈진하지 않으려면
영적 탈진에서 헤어 나오는 길은 생수를 공급받는 일입니다. 공급받지 않을 때 완전히 고갈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렇지만 고갈되었다고 우리의 사명을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돌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생명으로부터 직접 생수를 공급받기 전까지 우리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때까지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최고의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챔버스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선포합니다.
이사야 40장 26절
영원하신 하나님 여우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챔버스는 하나님을 섬기다 영적 고갈이 왔을 때 자신을 점검해 보라고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애착의 근원은 무엇인지 그리고 생명력의 근원은 어디인지 기억해 보라는 것입니다. 다음에 챔버스의 글은 제가 조끔 의역을 했습니다. 이해가 좀 잘 될 수 있도록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렇게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오, 주님 제가 지쳤습니다. 주님이 당신을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이유는 당신을 지치도록 사용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고갈되도록 하십시오.
이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시간 씨름하며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그분을 위해 사명자가 되어 고갈되도록 하기 위함이니 우리가 영적으로 침체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묵상하는 우리들 가운데 영적으로 침체가 되었다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 이렇게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갈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그분에게서 영적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공급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87편 7절
노래하는 자와 뛰어노는 자들이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
제가 오늘 좀 설명이 좀 쉽도록 한 가지 이야기를 하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의 하나가 우리 스마트폰 배터리를 영 프로까지 완전히 방전시킨 후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죠. 여러분들 이미 아시겠지만, 현재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완전 방전 후 충전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우리들이 사용하던 납충전지나 니켈 카드뮴 전지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완전히 많이 빠져요 방전되지 않은 채 충전을 하면 배터리의 실제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죠. 요즘 같은 때에 스마트폰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늘 충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 요즘같이 추운 날 겨울에 배터리 전원이 빨리 소모되기도 한답니다. 온도가 낮으면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온도가 떨어져서 전원이 갑자기 꺼졌을 때 배터리를 잠깐 따뜻한 몸에 품었다가 전원을 켜면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읽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영적 배터리를 방전시키지 않고 사용하는 법! 늘 전원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차가운 환경에서 배터리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그분의 품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분에게서 충분히 공급받으십시오. 우리를 창조하신 분은 피곤하지 않으시고 곤비하지 않으시는 분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영적으로 이렇게 갈증을 느낀다고 하는 것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어떻게 충전할까를 생각하며 오늘 이 새벽에 여러분들이 나누는 이 묵상의 시간이 그런 영적 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하나님을 위해 탈진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단지 생명의 근원이신 그분께 다시 공급받아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지금 영적 탈진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빨리 충전기의 전원을 찾아 연결하십시오.
우리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때때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일을 하며 탈진할 때가 있습니다. 곤고할 때가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지쳐버리는지 나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들에게 주시는 큰 위로가 있습니다. 네가 탈진했다면, 네가 열심히 쓰임 받았다는 증거이니 염려하지 말아라. 오늘 그 말씀을 우리들의 가슴에 품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다시 우리를 채워주옵소서. 오늘 우리들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영적으로 채워지는 귀한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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