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


문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실 것인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삼을 것인가입니다. 구속에 의해 가능하게 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내 안에 행하시도록 기꺼이 허락합니까? 예수님께서 나에게 거룩이 되게 하고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육신의 삶 가운데 나타나도록 하겠습니까? 나는 거룩하기를 원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주의 하십시오. 당신은 말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하는 것에 멈추지 말고 실제로 거룩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하십시오. 빈손 들고 갑니다.
분명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거룩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의 속죄에 위대한 역사가 당신 안에 실제로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능하게 하신 모든 것이 주께서 이루신 속죄의 바탕 위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사랑에 의해 내 것이 됩니다. 구원받고 거룩해진 사람으로서의 태도는 심오한 거룩을 겸손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물론 거만한 거룩함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이 거룩은 가슴을 치는 회개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치와 전적 타락에 대한 깨달음에서 옵니다. 또한 내가 하나님께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내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서 오는 거룩입니다. 내 구원과 거룩을 위해 모든 것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에 바울이 아무것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나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숭고한 속죄를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절대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원인으로 두지 마십시오. 내 안에서 나타나는 결과는 순종과 섬김과 기도이며 이는 속죄로 인해 내 안에 형성된 놀라운 거룩에 대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찬양의 결과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10월 20일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라고 하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거룩해지려면

오늘 묵상의 제목이 전체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입니까? 바로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거룩에 달려있습니다.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단순히 구원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 거룩한 자로 만드시기 위함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구속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베푸신 역사이지만 거륵은 우리의 의지적 결단을 통해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거룩은 우리의 의지와 순종이 구속에 기초를 둘 때 이루어지는 것이지. 결코 스스로의 노력에만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의 첫 문장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실 것인가? 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삼을 것인가? 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거룩은 우리의 의지적 노력으로만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뜻으로 삼을 때 시작됩니다. 오스왈트 챔버스의 주의 형상을 본 바다에 나오는 글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영적인 성품이 자라날수록 더욱더 분명하게 이해된다. 따라서 성도들은 그들의 영적 성장의 분량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다르게 이해한다. 물론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다. 성도의 성품이 변하는 것이다.
오직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그리고 세상에 물들지 않은 강력한 습관적 거룩함으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게 된다. 거룩이 구속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이런 뜻입니다. 거룩은 예수님께서 나를 구속하기 위해 행하신 모든 일이 내 속에서 일어나도록 허락할 때 시작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오 나는 거룩해지기를 원합니다. 라는 말로 거룩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속에서 역사할 때 그로 인해 실제로 거룩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묵상에서 챔버스는 우리가 잘 아는 찬송 만세반석 열린이의 3절 가사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빈손 들고 앞에 가 자라도 도와주 신발 하고 가니 나를 싫어 서 주소서 우리는 오로지 빈손으로 죽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거룩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때 구속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일어납니다. 시에스 루이스는 기도의 자리로 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빈손에 주신다라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도 있습니다.
양손에 짐이 가득한 사람은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짐이 죄나 세상 염려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방식대로 그분을 예배하려는 조급한 시도도 때로는 짐이 되니까요? 내 경우만 하더라도 가장 단골로 기도를 방해하는 잡념은 중대한 내용이 아니라 잠시 후에 하거나 삼가야 할 일과 같은 자잘한 내용이지요 양손에 가득한 짐 죄 세상 염려 우리의 방식 잡념 등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우리를 채우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빈손 들고 갑니다. 분명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거룩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우리가 기억해야 될 1줄 노트 빈손 들고 죽게 가오니 십자가의 보열로 우리를 구속하셔서 거룩하게 하소서

두 번째 주제 거륵의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해졌다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챔버스는 거룩의 표징으로 겸손을 이야기합니다. 거만한 거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거룩은 가슴을 치는 회개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치와 전적 타락에 대한 깨달음에서 옵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에게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깨닫는 순간 하나님이 내 안에서 구원과 거륵을 완성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로마서 8장 39절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거륵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변화는 이것입니다. 거륵은 나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러한 하나됨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챔버스가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절대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원인으로 두지 마십시오.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절대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원인으로 두지 마십시오. 거룩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하고 거룩한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주님께서 끊임없이 질책하셨던 위선적인 바리세인들과 율법학자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 누가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납하시지 않는다면 누가 하나님과 하나 되어 자녀되는 권세를 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거룩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거룩이 원인이라면 우리는 교만할 것입니다.
하지만 구속의 결과로 거룩한 삶을 살게 되었다면 한없이 겸손할 것입니다. 거룩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임을 알 때 순종과 섬김 기도가 뒤따라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으로 인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찬양이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1줄 노트 거룩한 성도가 결코 교만하지 않는 것은 거룩이 구속의 결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거룩함을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 안에 구속의 역사가 일어나면 거룩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마음에 그런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갈려고 하는 귀한 소망입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우리의 거룩함으로 우리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착각하는 사람이 아니기를 원합니다. 거룩함으로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아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심으로 주님이 우리를 구속하심으로 인하여 거룩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시고 거룩을 추구하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 거룩한 우리의 모습 가운데 겸손이 있는지 감사가 있는지 찬양이 있는지를 잘 기억하고 묵상하게 하셔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내가 조금 더 거룩해짐으로 인하여 겸손하게 기도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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