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사역이고 의무입니다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요한복음 14장 12절


기도는 더 위대한 사역들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자체가 더 위대한 사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준비나 고차원적인 능력을 상식의 차원에서 행사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의하면 기도는 내 안에 있는 구속의 기적이 역사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 안에도 구속의 기적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는 구속의 열매를 유지하는 방법 그러나 그 구속의 열매는 나의 기도에 수고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의 고통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오직 어린아이 같은 자만 기도에 응답받으며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는 자는 응답받지 못합니다. 기도는 전투입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환경을 어떻게 섭리하시든 상관없이 당신의 의무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나는 쓸모없어 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런 태도를 지니면 실제로 쓸모가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디에 두시든지 어떤 상황에서라도 언제나 주님께 끊임없이 호소하며 기도하십시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우리는 흥분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는 영적 이기심에 가장 강한 표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수고해야 하는데 주께서는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하라 일꾼이 일을 한다는 것은 흥분될 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인의 생각을 구현하는 것은 일꾼입니다. 주님의 생각을 구현하는 자들은 바로 일하는 성도들입니다. 당신이 기도로 수고할 때마다 주님이 보시기에는 반드시 결과가 발생합니다. 당신이 단지 예수 그리스도께 지시를 받은 대로 습관적으로 기도했는데 베일이 벗겨지고 당신의 기도에 의해 추수된 영혼들을 보게 될 때 그 놀라움이란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10월 17일 기도는 사역이고 의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눕니다.

기도해야 하는 이유

주제가 어제와 동일합니다. 오늘 묵상은 어제의 주제인 기도와 연결되어 있고 제목은 다르지만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바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복음을 듣지 못하는 그리고 복음을 듣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지만 영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오늘 묵상의 첫 문장이 아주 중요합니다.
자 원문 제목인 그레이터 워스를 아주 잘 설명해 주는 문장입니다.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더 위대한 사역들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자체가 더 위대한 사역입니다. 이 글 역시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 수시로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우리는 자꾸 기도를 사역을 위한 준비쯤으로 생각하며 기도의 능력을 평가절하합니다. 하지만 기도 자체가 사역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구속의 기적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드린 기도의 수고로 맺은 열매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인한 구속의 역사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를 통해 우리 안에서 구속의 열매가 계속 유지된다는 것이죠. 오스왈드 챔버스는 기도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우리가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셨는가에 초점을 맞추라 기도도 마찬가지이다.
기도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과 정성을 쏟는지에 초점을 두지 말라 대신 우리가 기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지불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고통의 몸부림을 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그들의 눈을 가리는 베일을 거두시고 그들로 하여금 주님께서 겪으시는 고통이 무엇인가를 보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주님이 누구신가를 생각해보자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주님께서는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어떤 고난을 지나셨는가를 기도로 깨어 기억하기 원하시는 것이다. 챔퍼스는 또 오늘 묵상에서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합니다. 기도는 전투입니다.
전투는 우리가 선택한 장소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법대로 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있는 그곳이 전투의 자리이기에 바로 그곳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인도하시는 곳에서도 여전히 쓸모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디에 두시든지 어떤 상황에서라도 언제나 주님께 끊임없이 호소하며 기도하십시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 더 위대한 일을 위해 준비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챔버스가 오늘 묵상에서 표현하는 것 중에 아주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흥분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는 영적 이기심에 가장 강한 표현입니다. 여기서 흥분되지 않는다. 이 흥분이라고 하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스릴이라는 단어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면서 흥분 스릴을 느끼는 때가 아니면 우리는 잘 기도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 혹은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없으면 기도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문제라는 말이죠. 챔버스는 이것을 영적 이기심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기심이 무엇인가요? 관심이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에 따라하는 기도는 전적으로 이기심에서 나오는 것이죠.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의 사람 E 엠바운즈는 기도의 능력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에 필요한 것은 더 나은 기계를 더 많이 도입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조직을 더 많이 구성하는 것도 새로운 방법을 더 많이 강구하는 것도 아니다.
기도의 사람 강력한 기도의 사람이 필요하다 성령께서는 방법을 통해 일 하시지 않고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성령은 기계에 임하시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 임하신다 계획의 기름을 부으시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 곧 사람의 기도에 기름을 부으신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지시를 행하는 것을 사역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도는 이러한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위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꾼이 일을 하는 것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꾼이 주인의 생각을 구현해 내는 것은 아주 스릴 있는 일이죠.
성도들이 주님의 생각을 구현해 낸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것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흥분되는 일 즉 주님이 원하시는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일이 바로 기도하는 성도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기도가 위대한 것은 그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했을 뿐인데 기도하는 자들을 통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1줄 노트 기도는 더 위대한 사역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그 자체로 더 위대한 사역입니다.

오늘 하루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당신은 스릴을 느끼는 일을 위해 기도합니까?
아니면 기도할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스릴을 느끼십니까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기도가 사역이고 사역자가 해야 될 의무가 기도라고 하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기도는 사역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기도 자체가 새역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슴에 부어 주시는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놀라운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옵시고 바로 기도할 때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는 그 일에 헌신함으로 인하여 오늘도 온전히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하루가 되게 하요 주옵소서 오늘도 기도로 열고 기도로 하루를 닫는 그러한 믿음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주님은나의최고봉 #주나최 #김병삼목사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