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9월 22일| 순종할 이유|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morning star1 2024. 9. 23. 13:37
순종할 이유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요한복음 13장 13절


주인을 모시는 것과 지배받으며 사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주인을 모시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나를 아시는 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분은 어떤 친구보다도 가깝고 내 마음의 가장 깊은 곳을 아시며 내 영혼을 만족시키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나의 마음속 모든 근심과 문제들을 알고 해결해 주심으로써 나를 안심시키는 분이십니다. 주인을 모신다는 것은 바로 "오직 한 분, 우리의 주인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절대로 순종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내가 하도록 하기 위해 어떤 수단도 취하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다스리셔서 나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게 하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어떤 때는 그분이 나를 홀로 내버려 두셨으면 하고 바라는 때도 있지만, 그때도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정말로 예수님께서 당신의 선생이요. 주 이십니까? '선생'과 '주'는 우리가 자주 쓰는 용어가 아닙니다. 우리는 구세주, 거룩하게 하시는 분, 치유자라는 용어를 선호합니다.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주님의 다스리심을 서술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게시하시는 사랑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순종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순종이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처럼 동등한 관계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히 5:8). 만일 우리가 지배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선생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지배받는 것처럼 예수님을 대한다면,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관계와 거리가 먼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지배받고 있다는 의식이 없이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관계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우리는 주님의 소유이기에 마땅히 주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9월 22일 순종할 이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주인 됨의 의미

어제 묵상을 통해 선교사로 부름 받는 것이 어떤 예정된 운명이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화로운 목적에 동참하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일까요? 오늘 묵상에서는 선교사라는 말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사실은 선교사가 되기 위한 선행 조건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챔버스는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주인을 모시는 것과 지배받으며 사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주인을 모시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을 아는 곳보다 더 나를 아시는 분이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묵상의 원 제목은 The missinary's Master입니다. 선교사의 주인은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인은 우리를 가장 친밀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주되심' 이것의 특징은 순종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늘 우리에게 순종의 선택권을 넘기는 것이죠.
사실 우리에게 주어진 의지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우리가 따라간다면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주님이 우리를 다루지 마시고 그냥 내버려 두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지만 강요도 방관도 하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도움의 장소]라는 책에서 이 부분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 드리죠.
참된 스승은 자신이 스승임을 주장하지 않는다.
종종 우리는 주께서 우리에게 강요하시기를 원한다 그러면 잘 순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계에 순종하는 것은 본질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결코 순종을 강요하지 않으신다. 주님은 절대로 나를 굴복시키기 위해 어떤 수단도 사용하지 않으신다.
대신에 나의 부족을 채우시며 나의 불순종을 용서하신다 만일 제자가 되려고 한다면 우리는 절대적으로 주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초기 단계에서는 자유함이 특징이다. 분명히 그렇다. 그러나 이 자유는 한 가지만을 위한 자유임을 잊지 말라. 오직 주인께 순종하기 위한 자유라는 사실을 •••.

우리에게 주어진 순종의 자유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 순종하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그분의 다스림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주님은 우리를 다스리시지만, 강요하지는 않으십니다.

진정한 관계

오늘 묵상본문은 요한복음 13장 13절입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여기서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정말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요 선생이 되시느냐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주가 되심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첫 번째 주제에서 이야기했듯이 '주'라는 말은 우리가 단순히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관계 속에서 다스림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관계 속에서 주되심을 이해할 때 그것은 순종을 통해 나타납니다. 지배가 아닌 사랑의 관계 속에서 순종이 나옵니다. 이러한 관계를 본문에서 히브리서 5장 8절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워서
순종이란 아버지와 아들처럼 동등한 관계에 기초합니다. 예수님은 동등하나 순종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랑에 기초한 관계입니다.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기꺼이 고난 받으시면서 순종하셨습니다. 이 관계에 대해 챔버스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지배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선생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지배받는 것처럼 예수님을 대한다면,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관계와 거리가 먼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지배받고 있다는 의식이 없이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관계를 원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챔버스가 말하고 있는 진정한 관계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지배하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완전한 소유임을 믿기에 마땅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C.S. 루이스의 [예기치 못한 기쁨]이라는 책에 이 놀라운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 드립니다.
나는 무슨 협박이나 약속 때문에 타락하게 될까 봐 무서웠다. 그러나 거기에는 협박도 약속도 없었다 그분의 명령은 준엄했지만, 배후의 '제재장치'는 없었다. 오직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 "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의 답은 결국 "하나님이시니까"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본질 자체가 그분의 주권이 법적으로 정당한 것임을 보여준다.
C.S. 루이스는 자신의 회심 경험을 돌아보며 어떤 협박이나 회유 없이 하나님의 본질을 깨달아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명령은 하나님이시기에 그 자체로 준엄한 권위를 가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의 다스리심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습니다. 주님의 다스리심에 모든 것을 맡긴 후에 누리는 평화는 우리에게 큰 주님의 다스리심에 모든 것을 맡길 때 우리는 모든 결과에 초연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모든 환경을 조성하실 것이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주님 뜻대로 풍성하게도 가난하게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상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은 그분은 나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유지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순종은 사랑의 관계에서 다스림을 받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입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 질문!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음을 인정할 수 있습니까?
그 다스림이 순종으로 인해 찾아왔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주님의 다스림을 우리들이 함께 묵상했습니다. 예수님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을 주요 선생이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주님을 고백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다고 하는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부르신 주님 앞에서 우리들이 기꺼이 순종하는 그 순종을 우리들이 보일 수 있는 사람들, 우리가 그 순종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순종은 억압이 아니라 기쁨이요, 순종은 우리들에게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이며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다스림이 우리 삶 가운데 임했음을 선포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 그런 하루가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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