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6월 26일| 언제나 지금|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morning star1 2024. 6. 26. 23:26

언제나 지금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린도후서 6장 1절


당신이 과거에 받은 은혜는 오늘을 위해서는 아무런 역사를 일으키지 못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언제든지 은혜가 필요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인내의 시험은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고후 6:4)이 있을 때 옵니다. 이러한 때 당신은 놓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아, 이번에는 놓쳤네요"라고 말합니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 받고 있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일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기도할 시간을 낼 수 있을 때까지 참자"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지금' 기도하십시오. 필요의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 내십시오. 기도는 가장 실제적인 것입니다. 헌신의 반사작용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오는 것을 배우는데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고후 6:5). 이 모든 일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면 당신은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기적 같은 깜짝 놀랄 존재가 될 것입니다. '나중'이 아니라 '지금' 은혜를 얻으십시오.
영적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한 단어는 '지금'입니다. 환경이 어떠하든 어떠한 입장에 서 있든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고 있다는 위대한 증거 중 하나는 굴욕을 당하면서도 주의 은혜를 드러낸다는 사실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고후 6:10). 뭐든 쌓아두지 마십시오. 당신이 가진 최선의 것을 쏟고 항상 가난하게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 때문에 소심해지지 마십시오. 다 쏟아붓는 것이 승리하는 궁핍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6월 26일 언제나 지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지금 기도

은혜란 무엇일까요? 오늘 묵상에서 챔버스는 은혜는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라고 표현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은혜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은혜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혹시나 이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은혜가 필요 없는 순간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은혜를 생각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순간이 있다는 말입니다. 고린도후서 6장 4절에 기록되어 있는 '많이 견디는 것과 환란과 궁핍과 고난이 있을 때'입니다. 바로 이러한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할 때 우리의 기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종종 기도를 일을 하기 위한 준비로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개념입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기도에 대해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끌어올리는 실제적인 행동입니다. 챔버스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할 시간을 낼 수 있을 때까지 참자'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지금 기도 하십시오. 필요의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십시오. 기도는 가장 실제적인 것입니다.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 올리는 데 가장 필요한 일입니다. 기도가 가장 실제적인 것이라는 말은 또한 이런 의미입니다.
(기도는) 헌신의 반사 작용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오는 것을 배우는데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말이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한참을 생각했어요. 헌신의 반사작용이 아니라는 말은 기도가 헌신을 위해 반사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헌신해야 되니 기도해야 된다. 이런 도식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기도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끌어올리는 최선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종 범하는 오류가 있습니다. 기도를 수단으로 삼는 것이죠. 어떤 사역을 위한 헌신의 예비 단계나 준비점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기도할 때 이미 우리의 헌신이 시작됩니다. 기도 할 때 우리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기도는 사역을 위한 준비 단계가 아니라 지금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를 경험하는 통로입니다.

지금이 중요하다

고린도후서 6장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는 것은 이 모든 일들 가운데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고백한다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놀랄 것입니다. 은혜를 경험하는 일은 과거나 환경이 좋아지는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어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챔버스는 말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한 단어는 지금입니다. 환경이 어떠하든 어떠한 입장에 서 있든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길러내고 있다는 위대한 증거 중 하나는 굴욕을 당하면서도 주의 은혜를 드러낸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 받은 은혜를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전도서]에 보면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아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열정이 온 사방을 휘어잡으며 과거의 풍습을 고집하게 한다. 아무런 개혁도 없이 단지 현실의 실패를 바라보며 과거만 그리워하고 있다. 통탄스러운 현상이다. 고통의 시대 가운데 위선자들은 외친다.
"오, 찬란하게 빛나던 과거의 날들이여!"
현실은 힘들고 어렵지만 사실 과거보다 훨씬 열악한 것은 아니다. 당신이 서 있는 자리에 굳건히 서서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무한하게 더 좋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현재는 과거보다 낫다. 우리는 과거의 유산을 딛고 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흥미로운 그 표현입니다. 과거에 받은 은혜가 풍습이 되어 우리를 사로잡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거에 빛나던 은혜는 지금 은혜를 받기에 좋은 유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는 지금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자비여야 합니다. 챔버스가 이렇게 말을 해요.
당신이 과거에 받은 은혜는 오늘을 위해서 아무런 역사를 일으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고린도후서 6장 10절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사람의 신비가 말씀에 나옵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요,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적극적인 가난'이라고 하는 표현인데 이것은 물질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삶의 전반적인 태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가진 최선의 것을 쏟아 가난한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챔버스는 오늘 북상에서 아주 흥미로운 표현을 쓰고 있어요. "승리하는 궁핍" 영어로 poverty triumphant라고 하는 말을 쓰고 있는데요. 우리가 적극적으로 궁핍해져서 승리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데 소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쏟아부으면 우리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신비를 경험하는 사람이 지금 은혜를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나중'이 아닌 '지금' 은혜받아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지금'입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 질문

당신이 지금 '승리하는 궁핍'을 누리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가난해질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우리 성도들 가운데 과거에 받았던 은혜만 붙들고, '그때 나에게 이런 은혜와 이런 감격이 있었지"' 그때를 붙들고 지금도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은혜,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우리의 삶을 지금 인도하시는 그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환경, 우리의 인생의 난관,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인생을 휘저어 놓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지금 우리와 함께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이끌어가며 승리하게 하여 줄 수 있음을 선포하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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