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5월 26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morning star1 2024. 5. 26. 21:18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우리는 옳든 그르든 자기 나름대로의 기도에 대한 개념에 따라 기도합니다. 기도를 폐의 호흡 또는 심장의 피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은 옳습니다. 피는 끊임없이 흐르며 호흡도 쉬지 않고 진행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의식하지 않지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계속 하나님과 완전하게 연결되도록 하신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면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도는 어떤 운동이 아니라 삶 자체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기도를 막지 마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당신의 마음이 언제나 하나님께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와 같이 저절로 나오는 기도의 습관을 유지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응답되지 않는 기도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분은 기도란 언제나 응답된다는 무한한 확신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기도에 대해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확신을 당신도 성령을 통해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는 종종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까?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그러나 우리는 말합니다. "그러나... 글쎄요..." 하나님께서는 가끔이 아니라 매번 최선의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그 응답이 당장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기대합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우리 상식에 맞추려고 그 내용을 희석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만일 주님의 말씀이 단지 상식만 위한 것이라면 주님께서 그러한 말씀을 하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에 관해 말씀하신 것들은 초자연적인 계시들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5월 26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도 두 개의 주제를 가지고 나누겠습니다.

쉬지 않는 기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도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옳든 그르든 각자가 자신만의 기도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만일 우리가 기도를 심장에서부터 피가 흐르고 폐를 통해 호흡하는 것과 같이 생각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생각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기도는 마치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가운데 피가 흐르고 숨을 쉬는 것처럼 쉼 없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본문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께서도 끊임없이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완전한 연결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이렇게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챔버스에 의하면 우리가 순종할 때 자연스럽게 그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순종할 때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도하심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인도하심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챔버스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어떤 운동이 아니라 삶 자체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기도를 막지 마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당신의 마음이 언제나 하나님께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와 같이 저절로 나오는 기도의 습관을 유지하십시오.
잘 알려진 전래 동화가 하나 있습니다. 동화 안에 담긴 의미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나쁜 사또가 가난한 농부를 골탕 먹이고 재산을 빼앗기 위해 농부의 아내에게 아주 어려운 문제를 냅니다. 깨진 항아리를 주고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것이죠. 농부의 아내는 항아리에 물을 계속 부어보지만 채워지지 않습니다. 깨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다고 채워지겠습니까? 낙담하여 울고 있을 때 어떤 지나가던 사람이 사정을 듣고는 그렇게 쉬운 일을 가지고 왜 옵니까 하고는 깨진 항아리를 연못에 던져 버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항아리를 연못에 던지자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찼고 사또는 농부를 풀어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간은 마치 깨진 항아리와 같습니다. 아무리 채우려고 해도 깨진 항아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갈 때만 '채움'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기도하고, 노력해도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기도하시며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그 은혜의 웅덩이 종이에 우리가 뛰어들어야 합니다. 기도는 나의 노력으로 무언가를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인도하심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기도는 깨진 항아리 같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풍덩 들어가는 것입니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

두 번째 대지에서는 풀리지 않는 기도의 문제를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응답되지 않는 기도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모든 것을 응답받으리라고 확신하셨죠. 그러나 오늘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우리는 진짜 이 확신을 가지고 성령님을 통해 기도하고 있나요? 그럼에도 기도 생활 가운데 응답되지 않는 기도를 경험하지는 않나요? 이 물음에 대하여 챔버스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끔이 아니라 네 번 최선의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응답이 당장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기대합니까?
응답되지 않는 기도가 혼란스러운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목회를 하면서 참 많이 접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교인들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께 문제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답도 함께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응답과 인도하심을 기대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간구합니다. 챔버스는 이것을 가리켜 우리의 '상식에 맞추는 기도'라고 표현합니다. 만일 우리의 상식에 맞추어 기도하고 응답을 구한다면, 우리는 기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책 읽는 사자의 신앙의 참견]이라는 책에 나오는 조지 뮬러의 이야기 오늘 묵상 내용을 잘 요약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하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은 뮬러가 고아원을 세우려고 하는데 촌 땅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경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이 상황에 합당한 구절이 없었습니다.
(그는 항상 먼저 성경을 충분히 읽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구하라고 조언한다.)
그때 말씀이 보였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에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래서 땅을 사겠다는 것을 포기하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선한 때에 주옵소서.'
그런데 주인에게 연락이 옵니다.
"이 땅을 사겠습니까?"
"예, 사기를 원합니다. 얼마입니까?"
주인이 말한 가격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배가 더 많았습니다. 재정도 없었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나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는 계속 '하나님의 선한 길을 보여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3개월 동안 1원짜리 하나 그에게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 난 다음에 주인을 다시 만났을 때 주인이 말합니다.
"땅 가격을 3분의 1로 내려서 팔기 원합니다."
그 땅이 있는 곳 앞으로 수도관이 새롭게 개설되고, 도로도 새로 생겨서 고아원을 짓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된 이후였습니다.
그런데 주인으로부터 그 말을 들은 날, 정확하게 1원짜리 하나도 틀리지 않게 수표가 들어왔습니다. 수표가 발행된 날짜는 3개월 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응답하신 것이었죠.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 주시옵소서'를 입에 달았던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선하고 좋으신 분이라면 우리가 정한 답대로 응답하셔야 할까요? 결국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따라 진짜 기도의 응답을 받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 지혜가 자라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점점 쌓이다 보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로 변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전보다 더 많은 기도가 응답되고 있음을 경험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진정한 기도는 우리의 상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질문

응답되지 않는 기도 제목들을 먼저 적어봅시다.
그 기도는 우리의 상식을 따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일까요?


기도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가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고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하면서 참 힘든 것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을 경험할 때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묵상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는 좋은 교훈이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라'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우리들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보다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들이 응답하시는지를 볼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되어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옵시고 늘 우리의 상식에 매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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