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5월 21일| 믿음의 영적 논리|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morning star1 2024. 5. 22. 00:08

믿음의 영적 논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


주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아마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말씀일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러나 우리는 정확하게 반대로 말하곤 합니다. 심지어 가장 영적인 사람들마저도 "그러나 내가 살아야 해 돈이 많아야 해 옷도 필요해"라고 먹고 살 것이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순서를 반대로 만드십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당신 삶의 최대 관심사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로 인해 염려에 빠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일 일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마 6:34) 주님의 관점에서, 사람들이 삶의 수단에 대해 염려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들의 삶에서 가장 주된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외에는 다른 모든 것에 대해 염려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염려가 너희들의 삶을 주관해서는 안 된다. 오직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집중하라." 어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대해 부주의함으로 인해 고생합니다. 그들은 마치 돌봐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서의 일들에 대해 부주의합니다. 이러한 경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부주의를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삶의 최대 관심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첫째로 두고 다른 모든 것은 그다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 실현될 수 있도록 성령께 우리 자신을 의탁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힘든 훈련 중 하나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5월 21일 믿음의 영적 논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다

염려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은 챔버스가 아주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챔버스의 좌우명 중의 하나가 염려하지 않기로 작정하는 삶이라는 것을 이전 묵상해서 여러 번 나눴습니다. 오늘 묵상은 5월 18일 묵상과 맥이 통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말씀 역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초점입니다.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 말씀 중 일부이죠. 챔버스는 이 말씀이 우리 인간들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혁명적'이라는 것은 기존의 가치를 뒤집어 놓는다는 뜻입니다. 일례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니 말입니다. 이 부분은 신앙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사느냐는 것이죠. 이러한 관심이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염려와 근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삶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챔버스의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순서를 반대로 만드십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당신 삶에 최대 관심사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삶의 수단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토마스 아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에서 이 관계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나 죽으나 예수님을 단단히 붙들고 신실하신 그분께 자신을 의탁하십시오. 모두가 실망시킬 때 그분만이 그대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그대가 사랑하는 분은 그 어떤 경쟁자도 허락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홀로 그대의 마음을 소유하고 왕으로서 좌정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대가 모든 피조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면 예수님이 기꺼이 그대와 함께 거하고자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 외에 사람에게 의탁한다면, 의탁한 것이 무엇이든 모두 잃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신뢰하지 말고 의지하지도 마십시오. 모든 육체는 풀이요 모든 육체의 영광은 들의 꽃처럼 시들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우리가 오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라는 말이 우리의 의무를 게을리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챔버스의 말입니다.
예수님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들의 삶에서 가장 주된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대 관심사로 삼으면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 삶을 돌보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우리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늘 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책임감 있는 삶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는다는 말을 잘못 이해하면 우리 삶의 무관심과 부주의를 정당화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염려가 우리 삶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일에 부주의에서 고생을 하고 이 땅에서 우리가 돌볼 것이 아무것도 없는 듯이 행동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챔버스의 말입니다.
부주의를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삶의 최대 관심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첫째로 두고 다른 모든 것은 그다음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 것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최선을 다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니 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사 당신의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주신 세상이니 말입니다.
몇 년 전에 제가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본문으로 '이렇게 믿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누었던 예화가 있는데, 오늘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하영주 목사님의 책 [사랑하는 그대에게]에서 보았던 예화 중의 하나입니다.
선교가 거의 불가능한 모슬렘 지역에서 40년간 일해온 선교사님에게 물었답니다.
"오늘날까지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그분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게는 좋은 후원자가 있습니다. 바로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이 약속을 어기신 적이 없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선교사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나 사막을 걷고 있을 때나 세상 후원자가 다 끊어졌을 때에도 하나님은 이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내일 때문에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당신의 내일은 암흑이 가득 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입니까?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보장된 희망의 초장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내일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믿음이 없으면 내일은 언제나 절망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내일은 언제나 희망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사람에게만 내일의 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반면, 내일의 염려 때문에 오늘을 슬프고 게으르게 살면 내일의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오늘을 기쁘고 의롭게, 그리고 감사하며 사십시오. 하나님이 내일을 축복의 장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당시 이 예화를 들며 제가 이렇게 설교를 덧붙여서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과 관계에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에게 내일은 늘 소망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주신 이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챔버스는 이러한 혁명적인 삶에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 삶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 의탁하는 것은 가장 힘든 훈련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염려를 주님께 맡긴다'는 말을 부주의하고 무책임한 삶의 태도를 가져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질문

오늘 당신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사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요?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염려하지 말아라 하나님께 맡겨라 이 모든 것은 우리들이 해야 될 아무런 의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보다 먼저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혹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보다는 우리의 의를 위하여 사는 사람은 되지 않았는지 오늘 하루 우리의 삶에서 우리를 돌아보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살 때에 이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더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간증할 수 있는 귀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주님은나의최고봉 #주나최 #김병삼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