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8월 19일| 자아의식|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morning star1 2024. 8. 19. 06:00
자아의식

내게로 오라
마태복음 11장 28절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온전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자아의식의 습관에 빠져들게 됩니다. 자아의식은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삶을 가장 먼저 흔들어 놓는 것입니다. 자아의식은, 계속적인 내면세계 속에서의 씨름을 만듭니다. 자아의식은 죄는 아니지만 신경이 과민할 때나 갑자기 새로운 환경에 던져질 때 발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완전하도록 온전하게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참근한식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도 당장 치료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아의식적 과민성은 무시한다고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계 나아감으로 치료됩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 '자아의식'이 아닌 예수님 의식을 갖게 해 달라고 간과한다면, 주님께서는 그 기도를 응답하셔서 우리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을 배우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당신의 삶을 분리시키려는 것이 있다면 절대로 방치해 두지 마십시오. 곁길로 빠지는 것을 조심하고 친구 및 환경의 영향이 당신의 삶을 분열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주님과의 하나 됨을 파괴하여 당신을 분리된 자아로 보게 하려는 것들을 주의하십시오. 영적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장 위대한 해답은 이 간단한 명령에 있습니다. "내게로 오라." 우리의 지적, 도덕적, 영적 실체의 깊이는 이 한 말씀으로 측정됩니다. 우리가 실체와 분리되는 만큼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가기보다 자신의 자아의식의 세계 속에서 끝없는 논쟁을 하려고 합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은 8월 19일 자아의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이런 주제를 가지고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자아의식 vs. 예수님 의식

이것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흔히 자아의식이라고 하는 영어로 하면 셀프 컨셔시니스 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그 의미가 쓰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묵상에서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파괴하는 아주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 '자아의식'이 아닌 '예수님 의식'을 갖게 해달라고 간구한다면 주님께서는 그 기도를 응답하셔서 우리로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을 배우게 하실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아의식은 예수님 의식과 대척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아의식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예수 안에서 온전한 삶을 살 때는 자아의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삶을 지배하시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러한 일상적인 신앙을 뒤흔드는 것이 있습니다.
챔퍼스는 이것을 외부로부터 오는 공격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흔들리면 옛사람이 다시 우리 안에서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8월 15일 말씀을 통해 거듭남의 증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거듭남의 증표 중 하나는 하나님 나라를 보는 것, 즉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신앙적 관점입니다. 우리의 완전함을 흔드는 것은 자아의식입니다. 우리의 죄된 본성이 고개를 들면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게 됩니다. 창세기에서 처음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낫을 피해 숨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죄의 본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자아의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여 삶으로부터 우리 마음속에 있는 평화는 앗아갑니다. 이 문제의 유일한 해답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내게로 오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루속히 관계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욥기]에서 토마스 에드워드 브라운의 시를 인용하고 있는데, 오늘 말씀과 연관해서 묵상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시를 소개합니다. 좀 잘 생각하며 들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당신이 조개껍데기처럼 자신을 비울 수 있다면 주님은 당신을 대양 가운데서 찾아내어 "이것은 죽지 않았다"라고 외치실 것이다. 그리고는 비어있는 당신 아내 그분 자신을 채우실 것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으로만 가득 차서 악한 행동을 한다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이것은 속이 꽉 차 있구나 그냥 내어버려라 너무 작은데 꽉 차 있으니 나를 위한 여지가 없다"
문제의 해답은 우리 속을 주님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어렵고 힘들 때 '정신 차려'라고 말하지만 신앙인은 위기의 순간에 주님을 바라봐라고 말해야 합니다.
제가 군복으로 사역을 할 때 일입니다. 군대에서 목사가 하는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는 정신적으로 힘겨워하는 병사들을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인격 지도라는 이름으로 부대를 찾아다니며 강의를 하고 소위 문제가 있는 관심 사병들을 상담하는 일을 하곤 했습니다. 종종 자살이나 탈영을 시도하는 병사 군에서 사고를 일으킨 병사를 만나 이야기하다 보니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정신으로 군 생활을 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군에 입대할 때부터 군인 정신을 가져야 그 각오를 가지고 다져야 적응을 할 텐데 입대 전에 가지고 있었던 자신의 삶의 방식과 제정신을 버리지 못하니 군대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이 들었던 것이죠. 그때부터 제가 종종 했던 말이 있습니다. "군인정신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이 말이 오늘 묵상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주님과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챔버스는 주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 외부로부터 오는 공격이라고 했습니다. 외부의 공격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찾아옵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런 공격으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느냐는 것이죠. 챔버스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당신의 삶을 분리시키려는 것이 있다면 절대로 방치해 두지 마십시오. 곁길로 빠지는 것을 조심하고 친구 및 환경의 영향이 당신의 삶을 분열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주님과의 하나 됨을 파괴하여 당신을 분리된 자아로 보게 하려는 것들을 주의하십시오. 영적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아름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주님께 나아오는 것입니다. '내게로 오라' 주님의 가장 위대하면서도 간단한 명령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에서 그가 풍성한 진리를 깨달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는 잘못된 길로 갔다가 그만 길을 잃어버렸었는데, 진심으로 오직 주님만을 구하고 사랑함으로써, 내 자신과 주님을 둘 다 찾았고, 그 사랑으로 인해서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더욱더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인자하시고 긍휼에 풍성하신 주께서 아무 공로도 없고 자격도 없는 나를 분에 넘치게 대해 주시고, 내가 소망하거나 구한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챔버스는 어떤 형태로든 자기를 의식하는 것이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며 이를 극복하려면 주님께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토마스 아 켐피스는 자기를 사랑하는 길로 갔다가 길을 잃었지만 주님만을 사랑함으로써 다시 자신과 주님을 모두 찾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엄밀한 의미에서 '자아의식'은 '예수님 의식'과 대척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 하루 품고 살아갈 묵상 질문!

나를 주님과 멀어지게 하는 '자아의식'은 무엇인가요? 문제를 알면 답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은 오늘 간단하고 명료하게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거라" 주님은 우리들에게 내게로 오라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종종 아니 우리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내 생각을 가지고 내 계획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이렇게 해 보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자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분명한 불신앙이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요 주옵소서.
오늘 우리가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나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생각이 내 속에 들어오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나의 생각으로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생각으로 인하여 나의 삶이 주의 다스림 가운데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이 소원을 통하여 주님과 함께 하나 됨을 고백하는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주님은나의최고봉 #주나최 #김병삼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