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2월 13일|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까?|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morning star1 2024. 2. 13. 08:20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까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상 3장 10절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한 가지 음성을 확실하게 들었다고 해서 그분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다 알아듣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을 향해 내 마음과 생각이 무뎌져 있다면 이는 내가 주님을 사랑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만일 내가 나의 친구를 사랑하면 나는 직감적으로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는 나의 친구라"(요 15:1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주에 주님의 명령을 불순종했습니까? 만일 그것이 예수님의 명령인 줄 깨달았다면 나는 의식적으로 명령을 불순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정도로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한 번도 말씀하지 않으신 것처럼 행동합니다. 우리의 영적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언제나 나의 간구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요 11:41)
만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면 언제나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할 것입니다. 꽃과 나무와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내게 전합니다. 그러나 나는 다른 무언가에 사로잡혀서 그 메시지를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안 들으려고 하기보다는 나의 마음이 다른 곳에 빼앗겨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원하는 바를 말씀하시더라도 우리는 세상의 일들과 봉사활동 및 자기 확신 등에 사로잡혀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은 자세는 언제나 "주여,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는 것입니다. 늘 주님의 음성을 듣는 헌신된 마음을 개발하지 못하면 우리는 특별한 때에만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보통 때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마음이 사로잡혀서 전혀 하나님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의 자녀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됩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매일 만나 365 오늘은 2월 13일 말씀입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까 이런 제목을 가지고 오늘도 두 개의 주제를 가지고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니

혹시 우리가 하나님을 무시한다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참 불경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우리의 모습 속에 하나님을 무시하는 성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그분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오늘 챔버스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 말씀을 배웠죠? 오늘은 음성을 듣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챔버스가 이야기하고 있는 첫 문장을 조금 제가 의역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묵상하다 보니까 이 글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조금 의역을 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한 가지 음성을 확실하게 들었다고 해서 그분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다 듣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계속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무뎌져서 그분을 존중하지도 사랑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일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직감적으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요한복음 15장 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너희는 나의 친구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보면 우리가 친구이기 때문에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아는 것이 당연하고 우리가 안다면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오늘 혹시 이번 주간에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만일 그 명령이 주님이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알았더라면 우리들이 의식적으로 불순종할 수 있었을까요? 불순종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칭하 친구로 대접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바로 그것이죠. 주님을 친구로 대했다면, 그분은 우리 안에서 직간접적으로 계속해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셨을 것이고. 우리가 말씀을 깨달을 수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억하세요. 지속적으로 듣기 위해, 지속적인 교제를 위해, 지속적이라는 말 일단 듣고 순종하면 점점 더 깊은 영적 교제의 단계로 들어갑니다. 듣는 것과 순종은 동의어라는 생각을 오늘 제가 하게 되었어요. 듣고 순종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영적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또 듣고 또 순종하게 됩니다.

들으려는 자세

우리 영적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장 4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무언가를 통해 그리고 누군가를 통해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유 챔버스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안 들으려고 하기보다는 나의 마음이 다른 곳에 빼앗겨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원하는 바를 말씀하시더라도 우리는 세상의 일들과 봉사활동 및 자기 확신 등에 사로잡혀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챔버스는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무엘처럼 "주여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이렇게 기도해야 된다는 것이죠. 사무엘의 기도를 묵상하니 너무 간단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라는 태도입니다.
의사소통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주제에서 벗어난 복잡한 생각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기도한다고 하면서 우리 마음속에는 자기의 신념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여러분들이 꼭 기억해야 될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우리의 신념은 늘 반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아마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라이프처치의 담임 목사인 크레이그 그로셀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현대적인 감각 그리고 유머러스한 설교 또 지금과 같은 미디어 시대의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그런 목사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분의 고백입니다. 목회 초년 시절 이 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점잖지 못한 예화, 유머 심지어는 성적인 농담도 많이 했다고 해요. 그때마다 지적하는 분들이 있었답니다. 그러면 이 목사님은 지적을 받을 때 '이 교회의 리더십, 이 사람들이 너무나 고리타분하기 때문에 내 설교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그래요. 그런데 어느 날 한 노신사가 목사님께 이런 기도를 권면했답니다. "아무 잘못도 없다고 속단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여쭤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목사님은 그냥 자리를 빨리 피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알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지만, 억지로 한 약속이지만 마음에 계속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도를 했다고 그래요. '하나님 다들 억지를 부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제게 문제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그다음 주일이 되었는데 설교하려고 강단에 서니까 바로 고 앞에 어린 딸이 예쁜 치마를 입고 앉아 있더라는 거예요. 늘 그랬던 것처럼 이 목사님이 설교 중에 부적절한 원색적인 농담을 던지고 사람들에게 웃기려고 하는 순간 바로 순간 하나님께서 이 목사님에게 호풍 치는 소리가 귀를 때렸답니다. "점잖지 못한 녀석 네가 지금 딸을 앞에 놓고도 할 수 없는 농담을 설교단에서도 하고 있다니" 그때 목사님이 깨닫게 된 거죠. 자기 확신으로 인해 한 번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을 딸을 통해서, 누군가를 통해서 하나님이 강하게 질책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와 소통하지 않으십니다.
음성을 듣는 것은 헌신된 마음을 개발하는 것, 하나님 앞에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묵상하는 때 제가 읽고 있는 책이라 자주 인용하게 되네요.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 책에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동행하게 되었던 비결을 로렌스 형제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제가 읽어드릴게요.
저는 항상 하나님이 너무나 가까이 계시기 때문에 저의 마음을 깊숙한 곳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함으로써 오직 하나님만을 존귀하게 여기게 되었으며 오직 믿음만으로 만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막상 정해진 기도 시간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데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커다란 위로와 달콤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삶을 살아온 자초지종입니다.
헌신된 마음을 개발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 앞에 늘 헌신되어 있지 않으면 우리는 특별한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만 보통 때는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주의 자녀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우리의 신념과 우리의 계산을 내려놓고 단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구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오늘을 살아낼 묵상질문

오늘 하루 이런 묵상 질문으로 하루를 살아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자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얼마나 헌신되어 있나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아침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소원하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헌신되지 않으면,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음을 알기에 오늘 간절히 구하옵나니 오늘 하루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날, 하나님의 음성 듣는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내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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