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영적전쟁의 승리|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영적 전쟁의 승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예레미야 4장 1절
영적 전쟁의 성패는 외부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지라는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판가름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사로잡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적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이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우리는 매번 패배합니다. 영적 전쟁이 몇 분이 걸릴지 또는 몇 년이 걸릴지는 하나님께 달린 것이 아니라 내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지의 전쟁은 하나님 앞에서 나 홀로 치러야 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서 영적 전쟁을 치르는 성도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영적 전쟁의 상황에 처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하나님을 시험해 봐야지"라고 말하는 사람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먼저 아무도 간섭할 수 없는 내 영혼의 가장 비밀스러운 의지라는 장소에서 나 자신과 하나님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 후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만일 영적 전쟁에서 지면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재난과 비참과 요동함이 분명히 임하게 됩니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는 먼저 외부 세계와 싸워 이기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이 싸움을 먼저 치르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이 싸움을 단 한 번에 영원히 해결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언제나 '의지'의 문제까지 그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의지'로 하나님께 항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끔 우리를 삶에 극한 상황으로 이끄십니다. 그곳은 삶의 가장 큰 분기점이 있는 지점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게으르고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든지 아니면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타오를 수 있습니다.
최상의 주님께 당신의 최선을 드리십시오.
영적 전쟁의 특징
지난달 묵상에서 영적 싸움이란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씨름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는 것과 그 승리의 비결이 무엇인지 배우는 것입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적 전쟁의 성패는 외부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지라는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판가름됩니다.
영적 전쟁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 하는 싸움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없을 때에는 이 싸움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승리의 가능성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승리를 가능케 하는 것은 오로지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적 전쟁이 몇 분이 걸릴지 또는 몇 년이 걸릴지는 하나님께 달린 것이 아니라 내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의지의 전쟁은 하나님 앞에서 나 홀로 치러야 합니다.
의지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영적 싸움은 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신비로운 것이죠.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영적 싸움을 하는 성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싸우지 않는 자는 누구라도 승리를 쟁취할 수 없습니다. 이 또한 챔버스가 늘 이야기했듯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인간이 하는 일이 명백하게 구별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지만 절대로 강압적이지 않으십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지만 싸움에 승패는 우리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중요한 갈림길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을 할지 아니면 하나님과 관계없는 전쟁을 할지 우리가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카일 아이들먼의 책 [오늘, 제자로 살기]에 보면, 일상을 통해 좋은 예를 보여줍니다.
얼마 전 온 가족이 함께 히스파니에 올라 섬으로 한 달간 선교 여행을 갔다가 애틀랜타 공항으로 돌아왔다. 비행기가 착륙하자 각자 짐을 챙겨 비행기를 갈아타는 곳까지 기나긴 행군을 시작했다. 코너를 돌자 약 100미터쯤 되는 복도가 거기서 아내와 아이들은 모두 무빙워크를 탔다 하지만 나는 짐을 넓게 매고 있어서 무빙워크를 탈 수 없었다 상상이 가는가 아내와 아이들은 무빙워크에서 편안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반면, 내 몸에서는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나는 가족들과 보조를 맞히려고 애썼다 그리하여 우리 우리는 무빙워크가 끝나는 지점에 거의 동시에 도착했다. 하지만 서로의 컨디션은 너무도 달랐다 나는 완전히 지치고 짜증 난 상태였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얼마든지 더 갈 힘이 남아 있었다. 이것이 자기 힘으로 걷는 사람과 성령의 무빙워크를 타는 사람의 극명한 차이다. 스스로 성령의 역할을 하려고 해 봐야 제풀에 지칠 뿐이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내 힘으로 직접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워 동행하는 것입니다. 내 다리로 걷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무빙워크를 타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영적 전쟁은 하나님 앞에서 홀로 싸우는 것입니다.
싸움의 순서
하나님 앞에서 영적 싸움을 하는 사람을 이길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싸움에서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습니다. 이길 수도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관한 것이요, 질 수도 있다는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린 문제입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질 수 없는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순서가 바로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죠.
영적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는 먼저 외부 세계와 싸워 이기려고 해요.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이 싸움을 먼저 치르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이 싸움을 단 한 번에 영원히 해결하십시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적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적 싸움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 자격이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친밀함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를 가지고 홀로 하나님께 나아간 자만이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중요한 것은 이 친밀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싸우는 전쟁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우리의 영적 싸움이 이미 이겨놓고 싸우는 싸움이라는 말입니다. 친밀함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챔버스는 계속해서 권리 포기, 의지의 항복, 양도와 같은 말을 사용했습니다. 언젠가 그런 표현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의지로 의지를 양도하는 것, 우리가 의지를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은 일상 속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가끔 우리를 삶의 극한 상황으로 이끄십니다. 그곳은 삶의 가장 큰 분기점이 있는 지점입니다.
분기점은 우리의 의지가 어떻게 쓰임 받을지 결정되는 지점입니다. 우리는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쓸모없는 게으른 자로 살아가든지 하나님께 쓰임 받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가 되든지 결정됩니다.
오늘 묵상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전체의 주제입니다.
최상의 주님께 당신의 최선을 들으십시오.
이 말은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 온전히 드리므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 줄 노트
하나님께서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실 때 우리의 의지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오늘도 당신이 맞이하는 영적 전쟁에서 '이겨놓고 싸운다'는 믿음이 있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영적 싸움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영적 싸움이 무엇인지, 영적 싸움에서 어떻게 이길지를 우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겨놓고 싸우는 사람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설 때에,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 앞에서 영적 싸움을 하는 자를 이길 수 없음을, 누구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사, 이 싸움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도 깨닫게 하여 주시사, 이겨놓게 하신 싸움 가운데서 우리의 선한 의지로 이길 수 있는 사람들,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펼쳐질 수많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영적 싸움에서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올바른 의지로 승리를 맛보는 우리 귀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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