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하나님을 불신하면 염려가 들어옵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하나님을 불신하면 염려가 들어옵니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태복음 6장 30절
우리가 진실하지 않으면 주님의 진실하신 말씀도 언제나 수수께끼처럼 들립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이 진실하신 것처럼 우리도 진실할 수 있습니까? 주의 성령을 받음으로, 성령을 인식하고 의지함으로, 성령께서 하나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때 성령을 순종함으로, 우리의 삶은 놀랍도록 진실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나와 주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무례하게 예수님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영적으로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는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는 하늘 아버지의 약속을 불신하고 마음속에 염려가 들어온 것을 허락한 것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마 6:26)" 새들은 자신들 안에 있는 본능에 따라 살아갑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보살피십니다. 즉, 당신이 당신 안에 계신 성령을 순종하는 가운데 주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깃털들'을 보살피실 것입니다.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마 6:28)" 이것들은 심기운 곳에서 자라납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심기운 곳에서 자라나는 것을 거부합니다. 결과적으로 아무 곳에도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생명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습니까?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에 순종하지 않고 여러 복잡한 고민들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마음껏 주님의 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민과 질문으로 하나님께 걱정을 끼칩니까? 성결이란 어떤 특별한 한 가지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을 구별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 한 번의 결심을 통해 영원토록 성결할 수 없습니다. 매일 자신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나는 매일의 삶 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하나님께 따로 구별해 드립니까?
1월 26일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오늘 2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불신하면 염려가 들어옵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역시 두 개의 대지로 나누어 봅니다.
1.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염려는 불신의 이면입니다. 성령님을 따르는 사람의 삶은 점점 단순해집니다. 단순함은 진실함과도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죠. 단순하게 믿는 것은 진실하게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단순히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단순하다는 말은 무식하거나 맹목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진실하게 성령님을 의지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챔버스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 의심으로 인해 마음속에 염려가 찾아온 사람들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챔버스의 말입니다.
주님은 나와 주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무례하게 예수님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영적으로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당신이 당신 안에 계신 성령을 순종하는 가운데 주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깃털들을 보살피실 것입니다.
2018년 사이언스 오브 네이처라고 하는 잡지에 이런 논문이 실렸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새들이 있고 얼마나 많은 곤충들을 잡아먹는지, 지구에는 약 1만 700종의 조류가 산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곤충을 잡아먹는 조류가 6000종에 이른다고 하죠.
집계 결과 새들이 세계적으로 연간 먹는 곤충과 절지동물의 양이 4억에서 5억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잘 실감이 안 나시죠. 이게 어느 정도 약이냐면 UN 식량 농업기구의 추정에 의하면 인류 전체가 연간 소비하는 육류와 생선의 소비량이 약 4억 톤 가량이라고 하니까, 새들이 먹어 찌우는 곤충의 양이 4억~ 5억 톤 굉장한 거죠. 놀라운 일이죠. 공중의 새를 봐라 새들은 자기들의 몸에 비해 엄청난 양의 곤충들을 잡아먹는데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어요. 포식량이 이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새들이 곤충을 잡아먹을 수 있도록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놀라운 신비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죠.
'저 새들을 보아라'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또한 이 친밀함이 있으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는 아주 단순해집니다. 그렇죠. 믿으면 단순합니다. 믿지 못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순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 단순하게 믿으며 '예'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십시오. 공중의 새를 보십시오. 들의 백합화를 보십시오. 이 모든 것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하물며 우리를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의 삶은 아주 단순해집니다.
2. 공중의 새를 보고 들의 백합화를 보세요
순종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곳에서 자라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새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의 법칙을 따라 삽니다. 들의 백합파도 하나님이 지정해 준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우리를 부르신 자리에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아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 됩니다. 될 대로 되라, 될 대로 산다 이런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곳에서 산다 이런 의미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을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명령에 대하여, 즉각 순종할 수 있습니다. 챔버스의 말을 다시 옮겨봅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심기운 곳에서 자라나기를 거부합니다. 결과적으로 아무 곳에도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생명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습니까?
돌아가신 옥한음 목사님이 염려를 믿음으로 묶으라고 하는 제목으로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설교하신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염려에서 자유하며 모든 것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신다는 그런 내용인데요. 이 설교문 안에 조지 뮬러의 글을 인용하고 있는데,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제가 읽어드릴게요.
믿음의 시작은 염려의 끝이요,
염려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다.
그러므로 염려하느냐? 믿음이 죽는다.
믿음을 가지느냐? 염려가 죽는다.
불순종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느끼는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느끼는 불안함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순종과 성결의 관계를 또 절묘하게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챔버스의 글입니다.
성결이란 어떤 특별한 한 가지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을 구별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 한 번의 결심을 통해 영원토록 성결할 수 없습니다. 매일 자신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걱정과 복잡한 생각 때문입니다. 걱정이 잘 구분하세요. 걱정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염려라면, 복잡한 생각은 혹시 더 좋은 일을 위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입니다. 이러한 걱정과 질문들로 인해 순종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지는 않나요? 성결한 삶이란 이 단순한 부르심을 향해 가며 끊임없이 걱정과 염려를 뿌리치는 것이고, 성화란 이러한 부르심이 한 번의 결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죠.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성결한 삶을 삽니다. 이 부르심이 지속될 때 우리는 성화의 삶을 살게 되는 거예요.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믿음이 생기면 염려가 끝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다 보면 성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지금 우리에게 염려가 찾아오고 있다면 그것은 환경의 문제일까요? 믿음의 문제일까요?
짧은 기도로 묵상을 마무리합니다.
내 영혼아 이 모든 것이 내 것이고, 모든 것이 너를 위해 존재하는데 너는 무엇을 구하고 찾느냐. 너보다 못한 것을 위해 살지 말고 네 아버지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에 신경 쓰지 말아라. 앞으로 나아가 네 영광 안에서 즐거워하라. 그 안에 너를 숨기고 기뻐하라. 그리하면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리라.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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