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귀 | 주님은 나의 최고봉(김병삼 목사님)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귀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장 8절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직접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사야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거나 못 듣는 것은 내 귀의 상태에 달린 것입니다. 무엇을 듣게 될지는 자신의 성향에 좌우됩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 22:14)"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택함 받는 자임을 입증합니다. 택함 받은 자는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들어가 그들의 성향이 바뀌고 귀가 열리며 언제나 들려오는 아주 조용하고 작은 소리인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는 주의 음성을 들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따로 불러내어 "너, 지금 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어떤 강압적인 요구를 하지 않으셨을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 있었으며 주의 부르심을 들었고 자신의 자유로운 의식 속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따로 찾아와 강요하거나 부탁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주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도 그들이 거부할 수 없도록 강요하신 적이 없습니다. "나를 따라오라(마 4:19)"는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주의 음성은 오직 매 순간 깨어있는 영혼에게만 들렸던 음성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뵙는다면 우리도 이사야가 들었던 아주 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 그때 우리도 완전한 자유함 가운데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365. 14번째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묵상의 제목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귀입니다. 오늘 말씀 역시 두 개의 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르심을 듣는 귀
오늘 말씀은 아주 흥미로운 챔버스의 성경을 보는 관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이사야 6장은 흔히 이사야의 소명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나님이 이사야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이사야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챔버스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이런 결과를 도출해 냅니다.
하나님은 어떤 특별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귀가 열려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을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오늘 묵상 글에 있는 챔버스의 글을 소개합니다.
무엇을 듣게 될지는 자신의 성향에 좌우됩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태복음 22:14)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택함 받는 자임을 입증합니다. 택함 받은 자는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들어가 그들의 성향이 바뀌고 귀가 열리며 언제나 들려오는 아주 조용하고 작은 소리인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라는 주의 음성을 들은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따로 불러내어 '너, 지금 가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어떤 강압적인 요구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 있었으며 주의 부르심을 들었고 자신의 자유로운 의식 속에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챔버스의 전기를 보면 그에게 중요한 부르심의 사건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1월 5일 묵상에서 우리가 보았던 하나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미술적 재능으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에든버러에서 공부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때 챔버스는 주님의 부르심을 다시 생각하게 되죠. 마지막 부르심은 1차 세계대전 한가운데서 이집트에 있는 자이툰 부대로 자신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했을 때 부르심은 성취되었고 그것이 그의 마지막 부르심이었습니다. 기도의 사람 챔버스에게도 부르심을 분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귀도 필요하지만 부르심을 분별하는 지혜도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말씀입니다. 듣는 귀 그리고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에서 주의 음성을 듣는 자의 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자신의 내면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이 음성을 듣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위로의 말씀을 받는 영혼은 복이 있습니다. 내면의 것에 깊숙이 들어가고 하늘의 비밀을 알기 위해 매일 훈련함으로써 자신을 준비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기쁘게 시간을 내고 세상의 모든 방해물을 떨쳐버리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이 세상에 많은 소리들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구별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부르심은 강압적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강압적으로 부르시거나 혹은 부탁하신다는 생각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365일 묵상 가운데 그리고 이 오스왈드 챔버스가 살아왔던 그의 사역 그의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단화 문화를 딱 끄집어내라 하면 그것은 순종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가 고민했던 것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할까에 대한 문제이고 이것은 결단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부르심은 어떤 특별한 때 우리의 삶에서 들려지는 것이 아니라, 음성을 듣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결단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 챔버스의 글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따로 찾아와 강요하거나 부탁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주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도 그들이 거부할 수 없도록 강요하신 적이 없습니다. 나를 따라오라는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주의 음성은 오직 매 순간 깨어 있는 영혼에게만 들렸던 음성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뵙는다면 우리도 이사야가 들었던 아주 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도 완전한 자유함 가운데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는 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이 사용하는 예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한 인디언이 뉴욕에 있는 친구와 함께 마천루 빌딩 중심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인디언은 갑자기 풀벌레 소리가 난다고 말하면서 길옆에 있는 정원 잔디밭에서 풀벌레 한 마리를 잡아옵니다. 그러자 뉴욕에 살고 있는 이 친구는 인디언에게 소리를 듣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칭찬합니다. 그때 인디언은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더니, 길에 던졌습니다. 또로로 굴러가는 소리를 듣고 길을 가던 많은 사람들이 소리가 나는 동전을 바라보게 됩니다. 모습을 보며 인디언이 친구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나는 숲 속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바람과 물과 새와 벌레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어."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에게 익숙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눈길을 두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놓칠 때가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열왕기상 19장에 보면, 자신을 죽이려는 이세벨 왕비를 피해 브엘세바까지 도망간 선지자 엘리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절망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던 자신을 주의 천사가 어루만져주자 힘을 얻어 엘리야는 호렙산을 향해 갑니다. 그리고 그때 그곳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성경에 이런 표현이 되어 있죠. 강한 바람이 불고 지진이 일어나고 불이 타오를 때도 하나님의 음성은 거기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미한 음성 가운데, 세미한 소리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더 이상 갈 바를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행하신 것이 아니라, 엘리야가 먼저 하나님을 찾아갔고 그리고 호렙산에서 세미한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소리에 반응하고, 결심하고, 굴 밖으로 나오는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이 생기고 그리고 새로운 부르심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한줄 노트
하나님을 찾는 자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습니다.
오늘 하루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익숙해져 있나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기도로 오늘 묵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 하나님 제게 열린 길을 주시어 더 높은 소명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저는 너무나 자주 주님의 소리에 귀먹어 있었습니다. 이제 "제가 여기 있나이다. 저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할 용기를 주소서. 주님의 자녀 중 누구든 곤경 속에서 부르짖을 때 그 외침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열린 귀를 주시어 섬기게 하소서. 아멘.
출처 : 유튜브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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